작가 노트


살아있는 존재에게 분명한 사건은 태어난다는 것과 언젠가 죽는다는 것이다. 생명에 있어 죽음은 결코 피할 수 없는 사건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는 빠르게 변하고 있고 현대의 과학기술은 인간에게 무한한 편리성과 삶의 효율성을 제공하였다. 현재 사회는 의료기술의 발달에 따라 생명연장이 가능하게 되면서 안정된 삶이 약속된 것처럼 보인다. 반대로 기술발달에 의한 인재의 증가도 꾸준히 대두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본인은 학부생으로서 작업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고민하던 찰나 죽음에 가까운 상황을 목격함으로써 상실감과 불안함을 겪는 경험을 하였고 더 나아가 죽음에 대한 의미에 대해 재고하고 신체 의 연약함과 허무함, 고통에 대한 고민을 하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Medium 시리즈는 신체를 덩어리로서 정신, 감정에 대한 물질적 매개체로 보며 죽음, 공포, 불안 등의 감정에 대한 표현으로 작업하고 있다.

사고당시 신체에 대한 연약함을 직접 느끼고 그에 대한 막연함, 공포, 상실, 허무, 실망 등 가장 처음에 느낀 감정들을 표출적으로 시작한 작업이다. 이와 같이 인간이 직면한 한계적 상황앞에서 아무 대처할 수 없는 인간을 '소진된 인간'이라 정의 하고 그에 대한 감정적인 표현을 가감 없이 보여주려 거칠고 과감한 붓터치가 주로 사용되며 반추상형태의 이미지와 함께 감정적인 부분들을 일종의 해소와 같이 쏟아내는 듯한 작업방식을 이어가고 있다.

약력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재학 

경기대학교 서양화.미술경영학과 졸업


개인전 

2022 Medium _ 삼청동 갤러리1 B1


단체전

2025 수문장 아트페어, 복합문화공간 111cm_수원문화재단

2025 화랑미술제 수문장_ 수원문화재단

2023 경기미술창고 특별전시 <경기청년전展_New Blood>_경기문화재단 

2022 ‘NEW BLOOD’ 경기젊은작가 단체전 _ 경기문화재단 

2021 ‘경기젊은작가'작품구입공모 _ 경기문화재단 

2021 젊은시각전 단체전_ 와인주막다섯시 

2019 展See하자! 단체전_ 경기대 소성박물관갤러리 


수상 

2019 제 23회 관악현대미술대전 특선 _ 안양아트센터 

2018 제 22회 관악현대미술대전 특선 _ 안양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