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HYEJUN

이혜준 Lee Hyejun


2011-2014 계원예술중학교 미술과 

2014-2017 계원예술고등학교 미술과(동양화과)

2019-2023 홍익대학교 (수석 졸업) 미술과(동양화과)

Exhibitions

[ 개인전 ]

2024 예술가의 방 : 2024비서울프로젝트 광명시 청년동 

2023 팽복하게 : 서울시 구로청년 이룸 개인전 구로 아트스페이스

2023 행복한 팽복한 : cafe vini 착한 상상전



[ 단체전 ]

2025 ON BOARDING (예정)금호미술관

2025 project hongsan II 테오화랑

2025 Cross Connection 도쿄 소에이 갤러리  

2024 transcendence 영국 부머갤러리

2025 united project art 신진작가공간지원전 유나이티드갤러리

2024 비상 : 서울시 청년창작자 신예 발굴 프로젝트 세운홀

2024 미술로 만나는 한국과 인도 남이섬 평화랑갤러리

2024 어스름의 끝에서 광명테이크호텔 vip룸

2023 project hongsan 테오화랑 

2022 잔월 화이트원 갤러리


 

[ 콜라보 ]

2025 한화 제주 아쿠아리움 X 팽복 (예정)한화 아쿠아리움 

2023 또들러 : 서울시 로컬바이브버들구로구 버들시장

Artist's Note

많은 작가가 자신의 감정에서 출발하듯, 저는 ‘귀여움’이라는 감정에 동했고, 그것을 동양의 예술로 풀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전통 회화 안에서 ‘귀여움’은 자칫 가볍게 여겨지거나, 순수미술의 문법과 어긋나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전통의 아름다움과 귀여움은 반드시 충돌해야만 하는 것 일까?” 

“그 둘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풍경을 만들 수는 없을까?” 


이런 질문 끝에 노자의 『도덕경』 제1장 “玄之又玄,众妙之门(미묘 중의 미묘, 우리가 아는 세계 너머 가장 깊은 영역이야말로 모든 신비가 출발하는 관문(門))”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이 구절을 “빛 만을 바라보면 어둠이 보이지 않듯, 고정된 시선 너머에야 비로소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라고 해석했고, 이것이 제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리하여 <몽유(夢遊> 시리즈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조선 화가 안견의 <몽유도원도>에서 영감을 얻어, 복숭아나 무 대신 펭귄과 복숭아를 합친 ‘팽복이’를 등장시켰습니다. 

이 불가능한 조합이야말로,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틀 너머를 발견하게 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전통과 현대,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이 세계에서 팽복이는 섬과 섬 사이를 유영하며, 작고 확실한 행 복을 발견을 이어갑니다. 

저는 이 여정을 통해, 우리가 어디서 진짜 행복을 찾을 수 있는지 다시 질문하고자 합니다. 

SNS 속 화려한 장면이 아닌, 일상의 사소한 순간 속에서 발견하는 행복처럼 말입니다. 


"당신만의 작은 섬에는 어떤 행복이 숨어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