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A
KOMA (코마) - 박준기
1997년부터 국내에 폐쇄적이고 일부 불법적인 문화였던 그라피티를 긍정적이고 활기 넘치는 신문화로 변화시킨 중심에 바로 코마 작가가 있습니다.
국내 그라피티 1세대 작가로 시작해 최근까지 예술, 문화, 상업 등 여러 영역에서 활동하며 잘 알려진 벽면 작업뿐 아니라, 정통 회화 영역인 캔버스까지도 확장하여 기존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그라피티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라피티 팝 아티스트로서 코마 작가는 회화 팝아트와는 달리 기존 회화에서 좀처럼 느낄 수 없는 강렬하고 비비드 한 색감에 순수하고 원초적인 그만의 에너지를 담아 매우 화려하고 역동적인 파워를 드러내는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주목할 만한 약력으로는 서태지 컴백 무대, M-net 힙합 더 바이브 무대, WCG 국가대표 선발전, Zippo Hot Tour 등 굵직한 콘서트 무대 아트웍을 선보이며 국내 힙합 아티스트들의 앨범 아트웍과 전시회 및 그라피티 강의를 통하여 그라피티 대중화에 앞서왔으며, 그라피티를 현대 컨템퍼러리 미술의 중심인 팝아트와 접목하여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그라피티 팝아트’를 새로운 예술 장르로서 창안하고 롯데백화점, 폭스바겐, 미샤, 세븐일레븐 등 여러 기업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하여 다양한 전시와 행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