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노트
0.1mm의 세밀한 선으로 무수히 많은 시간을 중첩해 그리는 흑백의 풍경은 작가에게 삶의 위로이자 자기수양(自己修養)이다. 작가는 주로 일상 속 기쁨과 영감이 되는 시적인 풍경들을 종이 위에 평면작업으로 담는다. 무채색으로 표현되는 작품은 삶을 대하는 비움의 자세와 함께 세상을 보는 작가의 반대되는 시선을 상기시키며, 수십 방향의 중첩된 선들은 삶 속 각자 다른 모양과 지향점을 가진 인간 개개인의 모습을 드러낸다. 수십만 개의 선을 반복해서 쌓는 작업 방식은 우리의 시간이 모여 비로소 하나의 완성된 형태를 띄는 인생의 과정과 맞닿아 있다. 특히 전통 가옥의 주제는 자아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는 과정의 일부로서 표현되는데, 과거를 간직한 우리의 전통적인 형태를 관찰하고 그리는 행위를 통해 지금까지 공유해 온 공통된 경험과 아름다움을 현재로 소환하고, 자아와 더불어 시대를 초월하는 인간경험의 연속성을 탐구하며 현재에서 과거를, 일상에서 역사를 이해하고 공감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작가노트
0.1mm의 세밀한 선으로 무수히 많은 시간을 중첩해 그리는 흑백의 풍경은 작가에게 삶의 위로이자 자기수양(自己修養)이다. 작가는 주로 일상 속 기쁨과 영감이 되는 시적인 풍경들을 종이 위에 평면작업으로 담는다. 무채색으로 표현되는 작품은 삶을 대하는 비움의 자세와 함께 세상을 보는 작가의 반대되는 시선을 상기시키며, 수십 방향의 중첩된 선들은 삶 속 각자 다른 모양과 지향점을 가진 인간 개개인의 모습을 드러낸다. 수십만 개의 선을 반복해서 쌓는 작업 방식은 우리의 시간이 모여 비로소 하나의 완성된 형태를 띄는 인생의 과정과 맞닿아 있다. 특히 전통 가옥의 주제는 자아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는 과정의 일부로서 표현되는데, 과거를 간직한 우리의 전통적인 형태를 관찰하고 그리는 행위를 통해 지금까지 공유해 온 공통된 경험과 아름다움을 현재로 소환하고, 자아와 더불어 시대를 초월하는 인간경험의 연속성을 탐구하며 현재에서 과거를, 일상에서 역사를 이해하고 공감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