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의 작업은 사라짐에 대한 사유에서 출발합니다. 사라짐은 과거의 흔적이 새로운 생성의 에너지와 충돌하며 만들어내는 역동적 과정입니다. 벽에 새겨지고, 비춰지고, 또 서로 이질적인 성격을 지닌 사물들이 교차하며 구성하는 화면은 낯설지만 동시에 친숙한 기억의 얼굴을 드러냅니다. 그것은 우리의 기억이 언제나 균질한 것이 아니라, 파편화되고 중첩되며 이질적인 층위로 얽혀 있음을 보여줍니다. 어울리지 않는 성질을 가진 이미지 (새겨진 글자, 부착된 패치, 꿰 메어진 끈)로 섞일 수 없는 것들의 조합이 낯설음을 보여주지만 화면안에서 보았을 때 의외의 조합성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것 위에 새겨지는 것이 관계성(꽃) 상대성(빛,그림자) 인위성(기저선) 현대인이 마주하게 될 낯설지만 익숙한 혼성적 공간에 대한 은유적 표현입니다.


저의 작업은 사라짐에 대한 사유에서 출발합니다. 사라짐은 과거의 흔적이 새로운 생성의 에너지와 충돌하며 만들어내는 역동적 과정입니다. 벽에 새겨지고, 비춰지고, 또 서로 이질적인 성격을 지닌 사물들이 교차하며 구성하는 화면은 낯설지만 동시에 친숙한 기억의 얼굴을 드러냅니다. 그것은 우리의 기억이 언제나 균질한 것이 아니라, 파편화되고 중첩되며 이질적인 층위로 얽혀 있음을 보여줍니다. 어울리지 않는 성질을 가진 이미지 (새겨진 글자, 부착된 패치, 꿰 메어진 끈)로 섞일 수 없는 것들의 조합이 낯설음을 보여주지만 화면안에서 보았을 때 의외의 조합성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것 위에 새겨지는 것이 관계성(꽃) 상대성(빛,그림자) 인위성(기저선) 현대인이 마주하게 될 낯설지만 익숙한 혼성적 공간에 대한 은유적 표현입니다.
